아랍에미리트는 수천 년에 걸친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UAE는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유산을 보존하고 기록하여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 아래 UAE는 대한민국과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해왔습니다. 양국은 2007년 문화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에서 다양한 문화 이니셔티브와 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되었습니다.
외교관계 수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아랍에미리트와 대한민국은 2020년을 “문화대화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 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해당 이니셔티브는 2021년까지 연장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샤르자 토후국이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했으며, UAE 대표단은 전시, 세미나 및 문화 행사를 통해 아랍 문학, 번역, 문화 간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같은 해 대한민국은 샤르자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UAE 관객들에게 풍성한 한국 문화 및 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2024년 샤르자문화유산연구소는 대한민국 남이섬에 UAE 전통 공연예술인 알 아얄라에서 영감을 받은 문화 기념물을 설치했습니다. 이 기념물은 양국 간 우정을 상징하고 문화 대화를 촉진하며, UAE가 해외에서도 자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소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2025년 12월 서울시립미술관은 대한민국에서 열린 최초의 대규모 UAE 현대미술 전시인 《Approaches》를 개최했습니다.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과의 협력으로 기획된 이 전시에는 110점 이상의 작품이 소개되었으며, 양국 간 문화적 이해를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2025년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공식 방문 기간 중 양국은 UAE 내 ‘코리안 시티’ 프로젝트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문화, 첨단산업, 혁신을 결합하는 미래 지향적 거점으로 구상되었습니다.